서비스 기획자로 업무를 하다보면 별의 별 다양한 상황과 이슈를 참 많이 겪는데
연차가 쌓일수록 이런 분야에서 두각이 나타나게 되는 것 같다. 얼마나 차분하게 이슈를 인지하고 해결해 나가는지가 역량으로 보여진달까.
나는 오늘 이슈를 마주하며 받은 피드백을 통해 이번년도 목표를 정했다.
내 이번년도 목표는 다음과 같다. 이슈 발생시 당황하지 않기, 상황 제대로 인지하고 판단하기.
오늘도 한차례 성장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획자가 되길 바라며 TIL을 작성한다.
자체 메일 발송 시스템 내 주소록 자동 추출 기능이 있는데, 해당 기능 사용시 인원이 실제 인원과 맞지 않는 현상이 발견됨.
한국과 대만 같은 경우, 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법이나 약관이 개정될 경우 이메일을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는 곳이 많다.
(우리도 그 중 하나) 광고 메일은 상관 없었다. 못받은 유저 추려서 다시 보내면 되니까
다만 리스크가 발생하는 건 받아야 할 메일을 못받았다는 것.
해당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곧바로 나는 팀장님에게 개발팀과 함께 현재 상황을 공유드렸다.
최근 발송된 한국 개정 메일 기준으로 수치적으로 어느정도의 인원이 못받았는지는 개발팀에서 확인을 해서 내용을 공유해주었다.
수치적으로는 받아야 할 인원의 30%로 확인되었다.
나는 이슈 발생 현상과 원인에 집착하였지만, 팀장님은 실질적 수치와 해결 방향을 제안받길 희망하였다.
다시 추출할 수 있는지 여부와 해당 유저들에게 메일을 다시 보내면 해결이 되는지? 유관 부서(운영, 정책) 액션도 필요한 상황인지
아무리 큰 이슈여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주셨다.
당황하기 보다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 다음단계를 자연스럽게 사고할 줄 알아야 한다.
문제 인지시 그 다음 사고 스텝 :
얼마나 발생하는지 > 피해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 언제부터 발생했는지 > 타개할 방법이 있는지
위 자동적 사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뇌피셜이나 스스로 잘못된 판단을 하려 들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기획자라면 프로젝트에 주인 의식을 가지고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 주는 자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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