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름을 많이 느꼈던 날이다.
배경) 업무 조정이 새로이 바뀌었다. 기존 사수 보고 방식에서 팀장 다이렉트 보고 형태로 조정이 되었다.
보고 형태가 바뀌며, 주체적으로 생각하여 완성된 안을 통해 일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밀착 마크가 시작되었다. 모든 업무에 대한 내용과 진행 상황, 방식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1. 내가 들고 있는 업무중 진행이 더디거나, 홀드되어있던 작업들.
우선순위에 밀려, 금방하는 작업이어서 또는 보고는 되었으나 위에서 대기중이어서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진행이 안되거나 미루어진 항목들을 몇가지 찾게되었다.
2. 너무 잘게 나눈 업무 형태
매일 아침 우리는 각자가 하고 있는 업무를 공유하고있는데 내가 정리하던 방식은 업무를 진행 단위별로 쪼개 공유를 해왔던 것
예) 충전 한도 사용성 개선안, 충전 한도 사용성 피드백 수급, 충전 한도 사용성 디벨롭 등의 과정을 완료, 진행, 예정으로 공유해왔던 것.
3. 잘못된 업무 시간 분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안을 잡았었다. 중요한 건 우리팀에서 이미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고,
기존 결제 시스템은 대체될 예정이었다는 점이 간과되었다. 없어질 프로젝트를 개선하려고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것이다
4. 완성도 있는 안이 아닌 안을 가지고 업무 공유를 진행한 점
1. 우선순위 재정리해보기, 금방하는 작업은 가지고 있지 말고 바로 쳐내보기, 진행이 안되는 이유를 정확히 인지해두기 (보고 이후 상황 문의 등)
2. 작업을 한 덩어리로 크게 묶고 확정된 안을 최종 목표로 만들기.
모든 일에 결정이 미뤄지면 결국 작업이 잊혀지게 된다. 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식을 사전에 미리 쌓아두는 습관을 들이기
3. 개선 작업을 진행하려고 할 때, 실질적인 효용성을 먼저 따져보기
4. 왜 바꿔야 하는지 논리와 근거가 필요한데, 내 성향상 해당 부분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두가지 방법으로 생각하는 방향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바꿈으로 인해 얻는것, 바꿈으로 인해 잃는것. 잃는 것을 고려하여 완성해보기
1. 금방 쳐 낼 수 있는 작업들은 그날 다 처리했다.
3. 개발적으로 현실적인 가능한 가장 빠른안으로 정리 하여 진행하였다.
다시한번 회사와 팀의 방향성을 상기시켰던 하루였다.
어쨋든 우리 모두가 공동의 미션을 해내가기 위해 회사와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나혼자 다른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지 않도록 주변과 싱크를 맞춰나가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 개선을 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이나 의견이 나올 때는, 대표적으로 본인의 기본 소양에서 발현이 된다.
대표적인 예시로 개선을 위한 리서치가 될 것 같은데, 평소에도 고민을 하고 있어야 비로소 해결책이 보여지게 된다는 것.
또한 개선안에는 미션이 있어야 하고 뒷받침되는 의견들(근거)들로 구성되도록 고려가 필요한 점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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